
[한국Q뉴스] 고창문화원이 10월30일 회원 및 문화가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일원으로 향토 문화유적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의 소중한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답사단은 고창을 출발해 첫 번째 일정지인 순천 낙안읍성에 도착했다.
조선시대 성곽과 성문, 객사, 동헌, 내아, 낙민루, 옥사 등 전통 가옥과 생활문화 공간이 고스란히 보존된 낙안읍성을 둘러보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보았다.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초가집과 고즈넉한 골목길, 성곽길을 거닐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갈한 백반 정식으로 남도의 풍부한 식문화를 즐긴 후 한국 승보사찰의 종가인 송광사로 이동했다.
일주문과 우화각, 능허교, 사천왕문, 종고루를 지나 대웅보전, 승보전, 국사전, 성보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천년 고찰의 깊은 법향과 성보 문화재를 마주하며 우리 고유의 불교 미술과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음미했다.
이번 답사를 이끈 이현곤 고창문화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발걸음마다 온기가 가득했다”며 “낙안읍성의 삶의 자취와 송광사의 고결한 정신을 품고 돌아와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가꾸어 가는 일에도 더욱 큰 보람과 지혜를 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찾아 가치를 되새기는 고창문화원 회원들의 열정이 고창군의 지역문화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역사적 자부심을 높이고 향토문화의 보존·발전시키는 일에 고창문화원이 더욱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문화원은 이번 답사 이후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생생한 기행문을 모아 ‘고창문화’ 제39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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