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모녀의 하루 in 군산 – 갈대힐링 편’ 성황리 마무리

접수 22분 만에 조기 마감, 전국 7개 지역 27팀 57명 청암산 갈대밭 따라 가을 힐링 여행

김상진 기자
2026-11-02 08:48:12




군산시, ‘모녀의 하루 in 군산 (군산시 제공)



[한국Q뉴스] 군산의 가을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모녀의 하루 in 군산 갈대힐링 편’ 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을 통해 선착순 모집을 진행했으며 접수 시작 22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레트로 편’에 이어 또다시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모녀의 하루’ 가 군산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최종 참가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모인 27팀 57명으로 수도권 11팀, 충남 6팀, 충북·전남광주 각 3팀 순으로 많았으며 이 밖에 경북과 대구에서도 참가했다.

이번 여행은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시작됐다.

모녀는 추억의 교복을 맞춰 입고 학창시절 소품과 함께 스튜디오 촬영을 하며 세대를 넘어 같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냈고 촬영한 사진은 팀별로 인화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청암산 수변 산책로를 따라 은빛 갈대밭을 나란히 걸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모녀의 하루’ 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편지쓰기와 낭독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은파호수공원 인근 카페 야외 정원에서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엄마와 딸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을 편지에 담았고 선정된 3팀이 직접 편지를 낭독하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뭉클한 순간을 나눴다.

낭독팀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됐으며 여행 후에는 SNS 후기 공유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갈대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 엄마와 딸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올해 두 차례 운영에서 확인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코스로 모녀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 2회에 걸쳐 추진된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레트로 편’17팀 38명, ‘갈대힐링 편’ 27팀 57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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