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동 일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침수예방사업 추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국·도비 80% 지원 기반 마련… 2027년 설계 착수 목표

김인수 기자
2026-11-02 07:35:11




고양시, 화정동 일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침수예방사업 추진 (고양시 제공)



[한국Q뉴스] 고양특례시가 덕양구 화정동 일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된 지역은 하수관로 개량 등 침수예방사업 추진 시 국·도비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덕양구 화정동 단독주택단지 일원으로 면적은 약 0.445㎢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8월 시간당 최대 110mm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의 배수능력 확보를 위한 시설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총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570m를 신설하고 2817m를 개량하는 등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능력을 개선하고 우수 배제능력을 확충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도심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부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 공사에 착수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화정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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