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원, 베트남 학생들과 국제교육교류의 장 열어

베트남 학생·교원 19명 초청... 수업·홈스테이로 한국문화 체험

김덕수 기자
2026-11-02 06:46:36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한국Q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2일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열고 도내 학교와 연계한 한국-베트남 국제교육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며 베트남 국제교류단은 중·고등학생 16명과 교원 3명 총 19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학생들은 2일부터 4일까지 양청중·오창중·청산중·충북외고 등 도내 4개 학교에서 한국 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교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한다.

학교별로 양청중에서는 K-POP 댄스와 가야금 체험을, 오창중에서는 베트남 대중음악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청산중에서는 정지용 시를 활용한 캘리그라피와 국궁 체험을, 충북외고에서는 베트남어 수업과 한국·베트남 설화 및 전통놀이를 활용한 교류활동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교 체험 기간 한국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일상과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한식 만들기와 전통시장·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에도 참여한다.

학교 교류 외에도 충북대학교 베트남 유학생과 만나 유학과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민속촌과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베트남 교원들은 국제교육원과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 등 도내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환경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양국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국제교육원은 이번 초청 교류에 이어 2027년 1월 충북 학생과 교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의 베트남 방문을 추진해 양국 간 교육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교류가 두 나라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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