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을밤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 ‘반포3동 가을음악회’ 성료

29일 오후 7시 청담고등학교 강당에서 클래식 명곡과 합창 공연 선보여

김덕수 기자
2026-11-02 06:36:25




서초구, 가을밤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 ‘반포3동 가을음악회’ 성료 (서초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10월 29일 오후 7시 청담고등학교 강당에서 ‘2026년 제4회 반포3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해 하프 협연,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공연은 ‘미리암 무용단’의 식전 무대로 막을 올렸다.

어린이 무용수들은 △무지개 언덕의 두 요정 △햇살을 품은 꽃잎들 △보물상자 속 인형들 등 세 작품을 선보이며 음악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이종기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페의 ‘경기병 서곡’△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오상은의 하프 협연을 비롯해 △남성 4중창단의 ‘남 몰래 흐르는 눈물’, ‘아름다운 나라’△비바브라보 합창단의 ‘들장미’△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예술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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