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9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박물관 10년의 기록과 100년의 설계’란 주제로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하다

김상진 기자
2026-10-30 18:16:10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9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고흥군 제공)



[한국Q뉴스]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30일 박물관 강당에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0년의 기록과 미래 100년의 설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개관 9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고흥 분청사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지역 문화거점으로서 박물관의 역할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변화하는 문화환경과 지역사회 여건 속에서 공립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술대회는 박물관에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증한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시작으로 △이종민 충북대학교 교수의 ‘고흥 분청사기의 도자사적 의미와 위상의 재정립’△박은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본질에서 혁신으로: 전시·교육 연계를 통한 경험의 재구성’△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의 ‘분청사기의 현대적 확장과 관광 활용 전략: 보는 문화유산에서 쓰는 문화유산으로’△최선주 중앙대학교 교수의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박물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지역 커뮤니티의 상생’등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지역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흥 분청사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박물관의 미래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논의된 주요 의견을 향후 박물관 운영과 전시·교육 프로그램 개선, 지역 문화자원 활용 방안 등에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