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연계 고속도로 신설·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건의

남해안 해양권·지리산 생태권 잇는 광역 문화관광권 구축 협력

김상진 기자
2026-10-30 17:35:08




동부권 연계 고속도로 신설·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 건의 (구례군 제공)



[한국Q뉴스] 구례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7개 시군이 구성한 ‘동부권 상생협의회’에 정식 참여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구례군을 비롯해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곡성군이 손을 맞잡은 협의회는 지난 29일 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창립 회의를 열고 초대 협의회장으로 공영민 고흥군수를 선출했다.

회의에서는 7개 시군 주민이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공동 안건으로 ‘시군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과 ‘지역 대표 축제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을 의결했다.

동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시군별 핵심 현안도 폭넓게 논의됐다.

참여 시군은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건의, 고흥 우주선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율촌 국가산단 활성화와 친환경 생태 연계망 구축 등을 공동 추진 과제로 올렸다.

구례군은 지리산·섬진강 권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안건 2건을 건의했다.

지리산권의 광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동부권 연계 고속도로 신설’과 영호남 및 동부권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관광을 위한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다.

구례군은 두 안건이 동부권 내륙의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남해안 해양권과 지리산 생태권을 잇는 광역 문화관광권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공영민 고흥군수를 중심으로 7개 시·군이 뜻을 모아 동부권 상생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관광과 산업 전반의 상생 시너지를 극대화해 동부권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소득 증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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