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양주시의 숙원사업인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확정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독립적인 교육행정 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첫 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사업의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양주시가 신청사 부지 및 임시청사 확보 등 분리·신설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그동안 양주시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학령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그러나 동두천시와 통합된 교육지원청 체계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0년 양주교육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지속적으로 공식 건의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시민 8만여명의 서명을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하고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등을 대상으로 신설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이후 관련 법령이 개정돼 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양주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양주교육지원청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한 청사 확보 등 사전 준비도 완료된 상태다.
현재 덕정동 일원에 임시청사 공간을 확보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2027년 9월 임시청사 개청을 목표로 조직 및 정원 구성, 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양주시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정책 수립이 가능해지고 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학부모 민원 대응 등 교육행정 전반의 전문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주시의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과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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