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동 온기동대, 겨울 추위 막는 따뜻한 손길

취약계층 8가구 방풍시설 설치 · 7가구 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

김상진 기자
2026-10-29 10:17:2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남원시 왕정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온기동대 긴급복지 ON사업’과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쾌적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추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왕정동 온기동대는 외풍이 심한 취약계층 어르신 8가구를 직접 방문해 거실문과 창문 등에 방풍용 특수비닐을 설치해 찬바람 유입을 줄이고 실내 보온 효과를 높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조정하고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가구별 생활환경에 맞춘 주거정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와 함께 왕정동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10월 19일 실시한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에 이어 이동식 세탁 차량의 방문 일정이 맞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개별 방문 세탁 지원도 추진했다.

직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부피가 커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을 가구당 2채씩 수거한 뒤 전문 세탁업체에 맡겨 세탁·건조하고 깨끗해진 이불을 다시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세탁 부담을 덜고 겨울철 위생적이고 포근한 잠자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바람도 막아주고 무거운 이불까지 깨끗하게 빨아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주 왕정동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작은 불편부터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기동대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왕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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