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네 골칫거리 ‘빈집’해법 찾는다… 주택 583호 실태조사 착수

2021년 조사 이후 달라진 빈집 현황 파악… 한국부동산원과 실태조사 착수

김석화 기자
2026-10-29 08:05:46




속초시, 동네 골칫거리 ‘빈집’해법 찾는다… 주택 583호 실태조사 착수 (속초시 제공)



[한국Q뉴스] 속초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현황과 안전 위험요인을 살피고 체계적인 정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는 한국부동산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6일부터 ‘2026년 빈집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약 10개월간 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과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 등 583호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실태조사 이후 달라진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다.

빈집의 위치와 상태뿐 아니라 발생 원인과 소유자의 정비·활용 의향까지 확인해 향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전기·상수도 사용량 등 기초자료를 살피는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로 진행한다.

실제 빈집인지 확인하고 방치기간과 건축물의 노후·불량 상태, 안전 위험요인, 소유권 등 권리관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을 활용대상·관리대상·정비대상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빈집의 상태에 맞는 효율적인 정비·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소유자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로 빈집의 현황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정비·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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