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26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계성초, 교대부초,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신동초, 우솔초, 잠원초 등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서초구의 대표 교육사업인 ‘초등학교 1인1악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구가 신규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선정한 신동초등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참여 학교가 1개교 늘어나면서 더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타임머신’을 주제로 고전주의 시대의 클래식부터 현대 SF 블록버스터 OST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시간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엮어 관객들이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날인 3일 오후 7시에는 우솔초, 서래초, 교대부초, 잠원초 등 4개 학교가 무대에 오른다.
첫 순서인 우솔초등학교는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등 4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서래초등학교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등 4곡을 선보인다.
세 번째 순서인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등 4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잠원초등학교가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키예프의 대문’등 4곡을 연주하며 첫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 공연에는 방배초, 신동초, 계성초, 서원초가 무대에 오른다.
먼저 방배초등학교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독일 무곡’등 4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하고 신동초등학교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등 3곡을 선보인다.
세 번째 순서인 계성초등학교는 △백조의 호수 중 ‘왈츠’등 4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서원초등학교가 △야코프 드 한의 ‘로스 로이 서곡’등 3곡을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구는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악기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초등학교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부터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1개 학교를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지정해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선도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과 문화예술실 조성, 연간 최대 2000시간의 전문 악기 강사 파견 등 3년간 총 7억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신동초, 서원초, 우솔초 등 3개 학교가 선도학교로 선정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는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며 협동심과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적 소양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