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2026년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11개 유관기관·116명 참여, 실전 중심의 통합 대응 및 공조체계 점검

김덕수 기자
2026-10-28 16:06:10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 총평 (산림청 제공)



[한국Q뉴스]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 27일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국립하늘숲추모원 다목적광장에서 가을철 산불 재난에 대비한 ‘2026년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기 산불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최첨단 진화 장비와 가용자원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산불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수원·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를 비롯해 양평군청, 양평소방서 양평경찰서 312방공관제대대, 58탄약대대, 국립하늘숲추모원, 국립양평치유의숲 등 11개 기관, 약 116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휘차, 드론차,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를 비롯해 드론,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총 110점의 진화·지원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서 입산자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 추모원 시설과 야영장, 인근 마을로 확산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산림청과 유관기관들은 △최초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 진화 △산불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상황판단회의 △드론 영상 및 관제시스템을 통한 정보 공유 △고성능 진화차와 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한 지상진화 △산림항공본부 KA-32 중형헬기의 공중 살수 △소방·경찰의 인명구조 및 교통통제 △주민 대피 안내방송 △군부대 잔불 정리 및 원인 조사·감식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했다.

특히 북부지방산림청은 지자체, 소방, 경찰, 군부대 간 지휘·통신·자원 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훈련 전 과정에서 안전 통제와 비상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주력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실전 대응 역량을 다지고 촘촘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가을철 건조기 산불 위험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 및 진화 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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