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 간 인공지능 국제협력 확대 주도

HDP 넥서스 기반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의제를 AI 분야로 확장

김인수 기자
2026-10-28 16:02:13




UCLG ASPAC HDP 넥서스 위원회 (경기도 제공)



[한국Q뉴스] 경기도는 28일 중국 하이커우에서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HDP 넥서스 위원회’를 주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강화와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이사회 회의와 연계해 개최됐다. 경기도 주도로 2021년 설립된 HDP 넥서스 위원회는 인도적 지원·개발·평화의 연계를 바탕으로 재난·분쟁·기후위기 등 국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 간 국제개발협력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활동해 왔다.

회의에서는 ‘AI․데이터 기반 지방정부 인도주의 구현’과‘접경지역 지방정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난 예측, 조기경보, 취약성 평가 등에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접경지역 및 분쟁 취약 지역의 평화와 개발을 위한 지방정부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발표 및 아태지역 지방정부의 사례 공유를 통해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인공지능 국제협력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공동위원장 3명 중 공석이었던 1명의 자리에 헤만티 구나세케라 스리랑카 지방정부기관연합회 대표를 선임했다. 공동성명서는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인공지능 활용 촉진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 △책임있고 포용적인 인공지능 활용 장려 △지방정부 간 인공지능 국제 협력 플랫폼 및 협력 모델 발전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인공지능 혁신 역량과 전문기관 간 협력 기반, 실행 네트워크 등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조성을 위한 최적지로서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 AI 정책 방향에 맞춘 준비와 성장 가능성 및 지방정부가 보유한 국제협력 기반을 허브에 활용하고 확장하려는 계획을 통해 경기도의 노력이 인공지능 국제협력의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존 국제개발협력 네트워크를 인공지능 분야로 확장하고 아시아․태평양 지방정부와의 지식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조성과 연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 공공부문 단장인 주형철 경제부지사는“이번 회의는 AI․데이터 기반 지방정부의 인도주의 구현 방안과 접경지역 평화개발 및 지방정부 대응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경기도의 인공지능 혁신 역량을 국제사회와 연결하고 더욱 단단해진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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