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400여명 초청 연극 문화 체험 개최

김덕수 기자
2026-10-28 16:05:00




성북구,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400여명 초청 연극 문화 체험 개최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2일 관내 노인 일자리 역량활용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다양한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통해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휴식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대학로 아트하우스를 방문해 가족 간의 따뜻한 애정을 다룬 인기 연극 ‘사랑해 엄마’를 관람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차로 인원을 분산해 회차당 200여명씩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시장에서 홀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자식을 키워낸 어머니의 삶과 애틋한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같은 시대를 걸어온 참여 어르신들에게 깊은 공감대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와 연극을 본다고 하니 며칠 전부터 마음이 설렜다”며 “일자리에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감동적인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현장 곳곳에서 모범을 보이며 봉사해 주시는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깊어 가는 가을날, 동료 어르신들과 함께 마음 따뜻한 휴식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적 존중 속에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맞춤형 어르신 복지와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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