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아시아미래포럼서 사회연대경제 정책 방향 제시

28일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지방정부 사례 발표 통해 전주시 민관협력 경험 공유

김상진 기자
2026-10-28 10:24:32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한국Q뉴스] 조지훈 전주시장이 국제 질서 변동과 인공지능 전환이 겹치는 격변 속에서 공동체 공존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에 연사로 나서 전주시가 구축해 온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조지훈 시장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사회연대경제, 삶과 지역을 잇는 호혜의 망’분과세션의 지방정부 사례발표자로 참여해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아시아미래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등이 모여 시대적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격변의 시대, 리딩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렸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분과세션에서는 지방정부의 정책과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의 삶과 경제를 연결하는 사회연대경제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기업 간 협의체와 민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주시가 사회연대경제의 기반을 다져온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와 사회적경제박람회, 사회연대금융 등 교류·협력의 경험도 함께 설명했다.

주요 실천 사례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소개했다.

행정과 지역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의료·건강관리와 먹거리, 생활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례다.

조 시장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방문 한방진료와 건강관리, 지역자활센터와 시니어클럽의 식사·생활지원,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집수리 등 참여기관의 역할을 설명했다.

시와 동의 통합지원체계가 대상자의 돌봄 수요를 파악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과정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은퇴한 전문인력 등이 건강지킴이와 안심동행 활동에 참여하는 통합돌봄서포터즈를 통해 시니어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돌봄에 활용하고 노인일자리와 주민의 돌봄 수요를 연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지역 조직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그 협력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연대와 공동체를 통해 ‘우리가 특별해지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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