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체육시설 화재, 민관군경소방 협력체계 점검

김덕수 기자
2026-10-28 08:54:49




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사천시 제공)



[한국Q뉴스] 사천시는 10월 28일 삼천포체육관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기차 폭발·화재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지역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재난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체육행사가 진행 중인 삼천포체육관 뒤편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차량이 폭발하면서 시작됐다.

불길과 연기가 체육관과 야외운동장으로 확산되고 강풍으로 인근 주택가까지 화재가 번질 위험이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천시는 사고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와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주민대피, 응급의료, 피해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간 상황 공유와 자원 지원체계를 확인하고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대피 지원과 인근 주민 보호에 중점을 뒀다.

또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질식소화덮개와 상방향관창 등 장비 운용을 시연하고 유관기관이 함께 현장 대응과 수습·복구 활동을 수행하며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가 다중이용시설과 인근 주택가로 확산되는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행동매뉴얼과 행사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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