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평택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40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를 개최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춘 중장기 경관관리 방향과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에 따라 평택의 중장기 미래경관 비전을 공유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시계획과장의 추진 사항 보고 용역사의 세부 계획 설명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가 제시한 재정비는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춘 △4대 경관권역 재편 △주요 거점 맞춤형 경관관리 강화 △시민안전을 고려한 야간 경관계획 수립 △현장 중심의 경관 가이드라인 구체화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 대형 시설물의 심의 기준 정비와 심의 표준 매뉴얼 도입 등 인허가 단계에서 적용이 가능한 행정 효율화 방안도 함께 설명됐다.
명지대 채민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오형석 교수, 이시화 명예교수, 이용환 교수, 주현욱 건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에서는 보행 중심의 가로환경 개선, 평택 특성을 반영한 건축물 가이드라인 마련, 지속 가능한 경관 모의실험 체계 도입, 소규모 영세 건축물에 대한 자문 전환 등 규모별 차등 적용 방안이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평택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정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40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급격히 성장하는 평택의 도시 공간을 더 체계적으로 가꾸어가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청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일상에서 시민들이 경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평택시만의 경관계획과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40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관계 도서는 오는 11월 24일까지 평택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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