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조례를 만들어요”… 증평여중, 도의회 의정 체험

청소년 의회교실… 등하교 자율화 조례 및 학습 도서 지원 건의안 등 심의

김상진 기자
2026-10-27 13:32:39




“직접 조례를 만들어요”… 증평여중, 도의회 의정 체험 (충북도의회 제공)



[한국Q뉴스] 충북도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증평여자중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도의원이 되어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실제 조례가 제정되는 의정활동 전 과정을 체험하는 도의회 청소년 의정활동 프로그램이다.

증평여중 학생들은 모의 본회의를 주도하며 청소년 의장 후보들의 소신 있는 정견 발표를 경청한 뒤 민주적인 투표 절차를 거쳐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학교생활 및 학생 복지와 직결된 실질적인 안건들이 다뤄졌다.

학생들은 청소년 등하교 시간 자율화 규정 도입 조례안, 학습 도서 지원 건의안, 방과후 자율 학습실 운영 건의안 등을 차례로 상정하고 진지한 자세로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 과정을 거치며 합의와 민주주의 의사결정 방식을 경험했다.

이어진 2분 자유발언 코너에서 학생들은 일상이나 학교생활에서 느끼던 생생한 고민과 정책 제안을 쏟아냈다.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지역 내 문화·놀이 공간 확대, 청소년 참여 기회의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확대 등을 주장하며 지역사회와 도 차원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당하게 제안해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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