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발주 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 나선다

하도급 목표관리제 추진… 관급자재 가점· 수의계약 낙찰률 상향 등 지역업체 우선 계약 확대

김상진 기자
2026-10-27 11:23:44




여수시, 공공발주 사업 지역업체 참여 확대 나선다 (여수시 제공)



[한국Q뉴스] 여수시가 공공발주 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넓히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에 환원되도록 하도급 목표 관리제를 시행하는 한편 물품·용역·관급자재 등 계약 전반에서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확대한다.

민선 9기 10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공발주사업 하도급 목표관리제’는 이미 지난 8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는 추정가격 5억원 이상 공공발주 공사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올해 40%에서 시작해 2030년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입찰 공고문에 참여 권장 문구를 명시하고 분기별로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물품·용역도 지역업체가 생산·공급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확대를 추진한다.

관급자재는 올해 제도를 개선해, 자재 선정 심의 시 지역업체에 최대 1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지역업체의 적정한 계약금액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1인 수의계약의 경우에도 공사는 최대 98%, 물품·용역은 최대 95%까지 낙찰률을 상향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는 전체 수의계약 1622건 중 1080건을 지역업체와 체결했으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수주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있다.

사업 발주 단계에서 지역업체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지역제한 입찰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기업과 상생하는 공공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며 “공공발주 사업의 성과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체계적인 하도급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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