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역사·문화 탐방 실시, ‘전북의 멋’ 선물

남원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50여 명 대상 역사·문화 탐방 실시

김상진 기자
2026-10-26 10:32:43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남원시 일원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도·시·군 및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전북 역사·문화 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농촌 현장에서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과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남원문화원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계절근로자들은 손잡이에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부채를 기념품으로 전달받아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을 둘러보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북의 문화와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계절근로자는 “내 이름이 새겨진 세상에 하나뿐인 부채를 받아 정말 감동적이고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따뜻하게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전북에 돌아와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농협 소속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철길마을 일원에서 2회차 근대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중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언어와 기후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준 계절근로자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 전북 농가들이 큰 힘을 얻고 수확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함께 일한 영농 기간은 마무리되어 가지만 전북과의 따뜻하고 소중한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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