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창작 신작 ‘낙화, 무진정에 핀 불꽃’ 선보여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 상주단체 신작… 전석 무료 운영

김덕수 기자
2026-10-26 10:01:46




함안문화예술회관, 창작 신작 ‘낙화, 무진정에 핀 불꽃’ 선보여 (함안군 제공)



[한국Q뉴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6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창작 신작 국악뮤지컬 ‘낙화, 무진정에 핀 불꽃’을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법인인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2002년 창단 이후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실험성을 갖춘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작품은 함안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무진정과 조선시대 무진 조삼 선생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무대예술로 재해석했다.

‘낙화, 무진정에 핀 불꽃’은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사랑과 삶,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가야금 연주자인 주인공 ‘지안’ 이 무진정 낙화놀이 축제에서 들려오는 대금 소리에 이끌려 조선 중기 선비 ‘이휘’ 와 정인 ‘연화’의 사랑 이야기를 마주하게 되는 환상적 서사로 펼쳐진다.

특히 전통음악과 노래, 춤,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새롭게 비춘다.

낙화놀이의 불꽃을 매개로 조삼 선생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이를 오늘날의 사랑과 위로 치유의 뜻으로 넓혀 관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주최 및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관람 등급은 8세 이상이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함안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음악과 이야기로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연장상주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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