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 강화

김인수 기자
2026-10-26 10:03:57




포천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개최…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 강화 (포천시 제공)



[한국Q뉴스] 포천시는 지난 23일 관인면 서예마을과 시범사업 농가에서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스마트농업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성과와 농가 적용 사례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포천지역 시설과채류의 생육 현황을 살펴보고 스마트 관수시스템과 오이·애호박 물관리 체계 구축, 차광·환기시설 개선 등 주요 사업의 추진 내용과 운영상 보완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관인면 초과리의 시범사업 농가를 방문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채소 일사·강우 센서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시범’적용 현장을 확인했다.

올해 2개소, 1.2ha에 보급한 스마트 관수시스템을 중심으로 일사량·강우·토양수분 등 환경정보를 활용한 관수방법과 설정값 조정, 센서 점검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살펴봤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오이·애호박 똑똑한 물관리 체계 구축 시범’의 성과도 공유했다.

이 사업을 통해 8개소, 5.3ha에 압력보상 점적호스와 관수자동화시스템 등을 지원해 관수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환경개선형 스마트 시설환경관리 기술보급 시범’을 통해 4개소, 0.6ha에 차광·환기·공기유동 설비를 보급하고 고온기 재배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설치 이후의 운영교육과 사후관리 필요성도 논의했다.

특히 관수설비 유지관리와 환경정보 활용 등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지원 방안을 살펴보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한 장비 활용능력 향상에 의견을 모았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기술지도와 시범사업 운영에 반영하고 농가별 재배 여건에 맞춘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의 핵심은 시설 도입을 넘어 농업인이 작물과 재배환경에 맞게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기술지도를 강화해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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