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번 돈으로 이웃 도울래요“…영주 아이들의 특별한 바자회

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아나바다 장터…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예정

김덕수 기자
2026-10-26 09:21:17




우리가 번 돈으로 이웃 도울래요“…영주 아이들의 특별한 바자회 (영주시 제공)



[한국Q뉴스] 영주시 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4일 영주교회 앞마당에서 아동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6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이 물건을 나누고 재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지역주민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동들이 준비한 물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비롯해 김밥, 떡볶이, 어묵, 와플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네일아트와 타투,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공연도 펼쳐졌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기타와 난타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사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정산과 전달 일정 협의를 거쳐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순복 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물건의 소중함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마련한 이번 바자회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