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살인 막는다…도·시군 머리 맞대

도, 22∼23 ‘2026년 기후살인 방지 도·시군 공무원 연수’

김덕수 기자
2026-10-23 12:00:02




기후살인 막는다…도·시군 머리 맞대 (충청남도 제공)



[한국Q뉴스]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시군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22 23일 보령시 호텔 쏠레르에서 도·시군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기후살인 방지를 위한 도·시군 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극한 호우와 폭염, 대설·한파 등 자연 재난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올해 여름철 재난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자연 재난 선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결과와 겨울철 기상 방재 대책을 살펴보고 2026 2027년 기후살인 방지 종합 대책과 자연 재난 대응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도는 여름철 극한 호우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취약지역 사전 점검, 주민 사전 대피,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대응 성과를 소개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겨울철 기상 전망과 함께 대설 재난 문자 정식 운영, 도로 살얼음 위험기상정보 확대, 초단기예보 신적설 정보 제공 등 새롭게 달라지는 기상정보 서비스를 설명했다.

특히 2026 2027년 기후살인 방지 종합 대책을 중심으로 극한 기상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에서 현장 대응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나누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연수에서 나온 의견을 기후살인 방지 대책에 반영하고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재난안전실장은 “기후 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대응 방식만으로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기후살인 방지 종합 대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한발 앞서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