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거창군은 23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농어촌기본소득운동본부 거창본부와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바라는 군민의 뜻을 모으고 세 번째 공모 도전에 민관이 함께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홍기 거창군수와 농어촌기본소득운동 거창본부 홍정희 사무국장은 결의문을 공동 낭독하며 지역 소비와 소득의 선순환, 공동체 연대,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 운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도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범사업 선정을 향한 염원을 전했다.
운동본부는 2025년 4월 창립총회 이후 기본소득 홍보와 서명운동, 정책토론회·입법간담회 참석, 지역 설명회와 거리홍보 등을 이어왔다.
특히 3500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12개 읍·면 이장단 회의에서 사업을 설명하는 등 주민 공감대 확산에 힘써왔다.
거창형 기본소득 예산분석 강연회에는 201명이 참석했으며 면 지역 생활서비스 관련 영상·사진전과 각종 간담회·벤치마킹도 추진했다.
관련 조례 제정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촉구 등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도 펼쳐왔다.
거창군은 10월 13일 전담 TF와 9개 부서 10개 담당이 참여하는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15일과 19일 운동본부와 간담회를 열어 공모 대응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1일에는 거창읍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공모 신청을 위한 예비계획서는 운동본부의 의견을 수렴해 민관이 함께 작성하고 있다.
군은 두 차례의 공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기본소득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경제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군민의 간절한 바람을 책임 있는 준비와 실행으로 모아 시범사업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충실히 담고 행정과 주민, 관계기관·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거창군 이장연합회,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거창군새마을회, 거창군 소상공인연합회, 거창군상공협의회, 거창시장번영회, 거창군 청년네트워크,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농촌지도자 거창군연합회, 거창군 귀농귀촌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 거창문화원, 읍면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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