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시각장애인 등 250여 명 참석…‘흰 지팡이’의미 공유

김덕수 기자
2026-10-23 09:31:50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한국Q뉴스]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는 23일 진주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에서 ‘제47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흰 지팡이’의 의미를 공유하고 보행 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 등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흰 지팡이’ 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자립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배려 문화의 확산을 위해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흰 지팡이 전달식 등 다채롭고 뜻깊은 순서로 진행됐다.

서창재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진주시지회 회장은 “흰 지팡이는 단순한 보행 도구를 넘어 시각장애인들이 당당히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서게 해주는 희망의 연결고리”며 “앞으로도 이들이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걸림돌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가 결코 삶의 불편이나 차별이 되지 않는 포용 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도구로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했다.

이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독려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과 권익옹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매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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