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일본 치바시, 교류의향서 체결…미래지향적 협력 기반 마련

박용선 시장, 카미야 슌이치 치바시장과 만나 양 도시 교류·협력 확대 뜻 모아

김덕수 기자
2026-10-22 15:18:43




포항시·일본 치바시, 교류의향서 체결…미래지향적 협력 기반 마련 (포항시 제공)



[한국Q뉴스] 포항시가 일본 치바시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22일 일본 치바시를 방문해 카미야 슌이치 치바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교류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교류의향서는 경제·산업, 관광, 문화,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각 도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양 도시 시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이를 실질적인 교류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다.

포항시와 협정을 맺은 치바시는 일본 치바현의 현청 소재지로 도쿄만 연안에 위치한 인구 약 100만명의 도시다.

우수한 산업·물류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 전시·컨벤션 시설인 ‘마쿠하리 멧세’ 가 위치해 국제회의와 전시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치바시가 한국 지자체와 우호 교류의 물꼬를 튼 것은 포항시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정은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은 물론, 향후 한일 지자체 교류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내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에 맞춰 마쿠하리 멧세를 보유한 치바시와의 국제회의·전시 분야 교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한편 교류의향서 체결식을 마친 박용선 시장은 치바경북도민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지 경북 출신 도민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와 치바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민간 차원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과 치바는 바다를 끼고 성장한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은 두 도시가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 도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