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오는 24일 ‘제13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개최

24일 12시~오후 6시 숭례초등학교 운동장서 개최, 이육사 정신 기리며 주민 화합

김덕수 기자
2026-10-22 14:37:40




성북구 종암동, 오는 24일 ‘제13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개최 (성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성북구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숭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3회 종암동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바위·청포도 문화제’는 종암동 지명의 유래가 된 ‘북바위’ 와 이 지역에 거주했던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의 대표작 ‘청포도’에서 착안한 성북구의 대표적인 마을 문화제다.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염원하는 취지로 주민들이 직접 주도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화제는 구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체험 부스를 기존 8개에서 18개로 대폭 늘렸으며 이육사 시인의 작품 필사, 아크릴 키링 만들기, 종암동 직능단체 주관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차려진다.

아울러 관내 미술학원 아동들이 이육사를 주제로 정성껏 제작한 미술 작품 전시회와 주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는 따뜻한 나눔 바자회도 함께 열린다.

축제의 포문은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길놀이와 고유제가 열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개막식 및 기념식은 KBS 개그맨 이광섭의 매끄러운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양재동, 구나운, 오강혁, 미스김 등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며 특히 올해 축제는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하고 ‘마을 리필스테이션’을 함께 운영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이덕선 추진위원장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 온 문화제인 만큼,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새기고 주민들이 따뜻하게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일환 종암동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종암동에서 주민 주도로 뜻깊은 문화제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구민들이 함께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친환경·주민 중심 문화 축제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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