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흥부제 결과보고회 개최… 축제 성과 및 발전방안 논의

체험 중심 축제 전환과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 공유

김상진 기자
2026-10-22 10:15:0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남원시는 21일 시청에서 시장과 부시장, 실·국·소장 및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흥부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34회 흥부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축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해 내년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흥부제는 기존 공연·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 중심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광한루의 국보 승격에 발맞춰 축제 장소를 변경하고 광한루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축제의 공간적 특색을 강화했다.

또한 흥부전의 나눔과 상생 정신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성과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사항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취식·휴게공간 부족, 일부 프로그램 운영 동선 및 편의시설 배치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내년도 축제 준비 과정에서 개선방안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이고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과 행사장 공간 배치 개선, 지역상권과의 연계 강화 등을 추진해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흥부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성과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흥부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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