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는 농촌주택, 귀농귀촌인의 따뜻한 보금자리 ‘새담하우스’로 재탄생

김상진 기자
2026-10-22 10:14:5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한국Q뉴스] 남원시가 민선 9기 공약 사업인 ‘귀농 귀촌 정착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귀농 귀촌인의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새담하우스 조성 사업’을 추진해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는 농촌 이주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제다.

이에 남원시는 농촌 빈집을 정착 기반으로 전환해 초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귀농 귀촌 희망자가 농촌 생활을 준비하며 지역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담하우스 조성 사업’은 농촌 빈집 새단장 또는 주택 구입 비용을 지원해 귀농 귀촌인 및 희망자에게 5년간 임대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50호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호당 지원 규모는 5000만원이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026년 하반기 농촌 빈집 활용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빈집 현황과 활용 가능성, 마을별 여건 등을 파악하고 사업 대상 발굴과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상 빈집으로 개인이나 마을 등이 소유하고 마을회 등 운영 주체가 소유자와 5년 이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주택이다.

조성된 새담하우스는 마을회 등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며 귀농 귀촌인에게 임대한다.

마을회는 귀농 귀촌인과 마을 공동체 연계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 기간 종료 후에는 소유자와 협의해 임대를 지속하거나 소유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상담과 교육, 지역 주민 상생 활동을 연계해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농촌에는 새로운 이웃과 활력을 더하는 정착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새담하우스는 비어 있는 농촌 주택을 새로운 보금자리로 바꿔 귀농 귀촌인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을 통해 귀농 귀촌인이 남원에 뿌리내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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