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6 송학의 밤’ 성황리 개최

청사초롱 밝힌 송학동 고분군, 가을밤 특별한 추억 선사

김덕수 기자
2026-10-22 09:49:41




고성군 ‘2026 송학의 밤’ 성황리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고성군이 지난 10월 17일 송학동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송학의 밤: 소가야 역사 타임머신’ 이 지난해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송학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야간 행렬을 운영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소가야 의상을 입은 상인들에게서 수공예품 등을 구매하거나 체험에 참여하고 가야시대 화폐인 ‘덩이쇠’를 받았다.

덩이쇠 3개를 모으면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장터와 체험을 연계한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 무대에서는 마술사 전성욱의 마술쇼를 비롯해 △주은의 어쿠스틱 라이브 △AD551의 가야팝 △조이풀의 대북 퍼포먼스 △광대엽의 버블·벌룬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청사초롱을 들고 송학동 고분군을 걷는 야간 행렬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은은한 청사초롱 불빛과 어우러진 고분군의 가을밤 풍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송학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성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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