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이웃 돌봄 돌봄활동가 역량 강화…응급처치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역할 이해·소방안전교육부터 심폐소생술 실습까지…촘촘한 이웃 돌봄 체계 구축

김덕수 기자
2026-10-22 09:34:32




하동군, 이웃 돌봄 돌봄활동가 역량 강화…응급처치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하동군 제공)



[한국Q뉴스] 하동군이 경상남도형 이웃 돌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돌봄활동가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돌봄활동가 기능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은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동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하동군 내 돌봄활동가와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차 기본 기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29일 2025년도에 양성된 기존 돌봄활동가와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활동가 역할의 이해’ 와 ‘정리수납’을 주제로 1차 기본 기능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돌봄활동가들이 이웃 돌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돌봄활동가 역할의 이해’ 와 소방안전교육 등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하동군 통합돌봄 팀장이 경상남도형 통합돌봄사업의 주요 내용과 이웃 돌봄사업의 추진 방향, 돌봄활동가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활동가들이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2부에서는 하동소방서 교육 담당자가 90분간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는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처치 요령을 익혔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이번 교육에는 읍·면 통합돌봄 담당자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 활동가와 행정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이웃 돌봄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하동군에는 현재 69명의 돌봄활동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군은 돌봄활동가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돌봄활동가는 도보 10분 이내의 가까운 이웃을 대상으로 안부 및 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산책 동행 등 정서적 지지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자격은 거주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원봉사와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으며 경상남도 기본교육과 군 자체 기능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이다.

활동가에게는 월 1만~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웃돌봄은 주민 곁에서 활동하는 돌봄활동가의 역량이 사업의 성과를 좌우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활동가들이 사업의 취지를 되새기고 응급 상황에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돌봄활동가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읍·면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웃 돌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