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독서 쉼터로 변신한 수원 화성행궁 일원… 수원시 야외도서관, 시민들 호응 속에 마무리

3일간 책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독서문화공간 운영

김인수 기자
2026-10-19 08:11:19




도심 속 독서 쉼터로 변신한 수원 화성행궁 일원… 수원시 야외도서관, 시민들 호응 속에 마무리 (수원시 제공)



[한국Q뉴스] 수원특례시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화성행궁 우화관 바깥마당과 시립미술관 옆 공원에서 운영한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도심 속에 열린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존, 공연존, 체험존, 놀이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독서존에는 2000여 권의 책과 빈백, 캠핑의자를 비치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북크닉 세트’를 대여해 주고 도서관 회원가입도서 대출 서비스도 제공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모두의 피아노’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됐다.

무대존에서는 김신지 작가의 ‘제철 행복’북토크와 버스킹, 버블매직, 트럼펫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놀이존에서는 독서와 수원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대형 윷놀이, 왕제기차기, 국궁놀이 등 전통놀이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플리마켓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외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의 공간적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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