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노인요양원 특성 반영해 고령층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 집중 점검

김덕수 기자
2026-10-19 07:15:54




중랑구,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중랑구 제공)



[한국Q뉴스] 중랑구가 오는 10월 20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신내노인요양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으로써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다.

재난관리 우수 자치구로서 대응 역량을 다져온 중랑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요양원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경로를 점검하고 대피 이후 입소자 지원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구는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훈련 기획회의를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구청 13개 실무반과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한국전력 등 9개 유관기관, 자율방재단·안전보안관·의용소방대 등 지역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부터 초기 대응, 수습·복구까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중랑구는 안전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국민 안전교육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 분야 최고등급,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6년 연속 최고등급, 2026년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안전교육부터 재난 대응, 일상생활 속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다수 대피 상황을 가정한 만큼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져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중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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