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중·일 글로벌 공기산업포럼’ 개최…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 기반 강화

10월 15일~16.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과 강서구 부산테크노파크 일원에서 개최… 한·중·일 공기산업 전문가와 기술·인증 동향 공유

김덕수 기자
2026-10-19 07:09:48




부산시, ‘한·중·일 글로벌 공기산업포럼’ 개최… 글로벌 시험·인증 협력 기반 강화 (부산광역시 제공)



[한국Q뉴스] 부산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과 강서구 부산테크노파크 일원에서 ‘한·중·일 글로벌 공기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글로벌시장 대응 AI 기반 공조 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중국·일본의 공기 산업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기술개발 동향과 시험·인증제도 변화를 공유하고 국제 기술 교류와 시험·인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한국공기청정협회, 부산테크노파크, 중국공기청정기연합회,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에스지에스가 한·중 상호 시험·평가 기술 교류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기 산업 분야의 시험·평가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험·인증 대응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기관들은 시험·평가 기술과 글로벌 시험·인증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시험·인증 관련 애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기 산업의 기술·인증 동향과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신종 실내공기 오염물질 관리 동향, 중국 공기 청정산업의 기술개발 동향과 한·중 협력방안, 일본 JEM 1467 표준 개정 및 공기청정기 인증제도, 공기 청정 기술의 발전과 산업의 미래 등이다.

중국 공기청정기산업연합회 관계자와 일본 공기 청정 분야 전문가 등이 각국의 산업·기술 및 인증제도 변화를 소개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를 통해 주요 해외시장의 기술 수준과 인증 동향을 살피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에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지역 공조 산업과 공조 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기업 지원 기반을 소개하고 향후 기술 교류와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포럼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공조기업의 글로벌 시험·인증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공조 부품 시험·평가 인프라와 연계해 글로벌 규격에 대응하는 시험·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시장 대응 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험·평가 장비 구축, 기술 사업화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해외시장 대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현 AI산업혁신국장은 “이번 한·중·일 글로벌 공기산업 포럼과 4자 업무협약은 부산 공조 산업이 글로벌 시험·인증 분야와 연계해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해외 인증과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인프라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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