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재단-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도문잇’ 추진

다문화 가정·외국인 주민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추진

김덕수 기자
2026-10-19 07:03:29




도봉문화재단-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다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도문잇’ 추진 (도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10월 8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글로벌인문학연구원과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봉문화재단의 지역 문화 인프라와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의 인문학 전문성을 연계해, 도봉구 지역의 인문학·다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범위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도봉구 문화자원 기반 인문학·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자원 발굴을 통한 이야기 개발과 인문학 콘텐츠 시연 △두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 관련 업무 협력 등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시작되는 첫 협력 사업인 ‘도봉의 문화를 잇다, 도문잇’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이 도봉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을 글로 기록하는 인문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봉구 문화공간 5곳에서 해설과 체험을 마치고 15분 안팎의 글쓰기 활동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참여 신청은 구글폼으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상에 따라 외국인·다문화 성인 프로그램과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모두 주말 10시부터 12시 30분에 진행된다.

외국인·다문화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7일 김수영문학관 ‘3줄 시 선 캐처 만들기’△10월 31일 함석헌기념관 ‘질문 화분 만들기와 다도 체험’을 준비했다.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으로는 △10월 18일 둘리뮤지엄 ‘우리 가족 집 그리기’△10월 25일 평화문화진지 ‘평화나무·평화나비 만들기’△11월 1일간송옛집 ‘우리 가족 보물상자 만들기’ 가 마련되어 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인문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관·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도봉의 문화를 함께 누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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