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피 훈련부터 생존 배낭 꾸리기까지…도봉구, 체험형 어린이 안전 박람회 개최

10월 23일·24일 이틀간 도봉구청 실내외

김덕수 기자
2026-10-19 07:04:08




화재 대피 훈련부터 생존 배낭 꾸리기까지…도봉구, 체험형 어린이 안전 박람회 개최 (도봉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도봉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도봉구청 광장과 실내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재난 대응 요령과 안전 수칙을 몸으로 직접 익히는 ‘제4회 도봉구 어린이 안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첫발을 뗀 도봉구 어린이 안전 박람회는 올해로 4회를 맞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역 대표 안전교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 같이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사업에서 인력·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체험들로 다양하고 알차게 채워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화재안전 △자연재난 △생활안전 △교통안전 △기타 등 5개 분야에 걸쳐 재난 상황을 가상 체험하고 대응법을 직접 배울 수 있다.

먼저 화재안전 분야는 연기 속 대피 체험,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끄는 법 등 위기 상황 실전 훈련으로 구성된다.

자연재난 분야는 강풍과 진동, 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몰입감이 넘치는 태풍·지진 및 재난 상황 체험을 비롯해 나만의 생존 배낭 꾸리기와 같이 실용성 있는 교육이 마련됐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긴급 생명구조 기술인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들이 흔하게 이용하는 킥보드 안전수칙 교육과 차량 안전벨트 미착용의 위험성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기타 분야 프로그램도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미술 심리치료 및 검사, 승강기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익히는 에코백 색칠하기 등으로 다채롭다.

이번 박람회는 13세 미만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이틀 모두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중간 정비 및 휴게 시간으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다.

세부 운영 일정 및 안내사항은 도봉구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어릴 적 몸으로 직접 체득한 안전습관이 평생을 지켜주는 안전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자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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