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 납시오, 새우젓 왔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막 올랐다

김덕수 기자
2026-10-16 21:31:53




“사또 납시오, 새우젓 왔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막 올랐다 (마포구 제공)



[한국Q뉴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10월 16일 오전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월드컵공원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사또행렬 퍼레이드에 참여해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흥겨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사또로 분장한 유 구청장은 취타대와 포졸, 백성으로 분장한 주민, 풍물패 등 280여명과 함께 행렬을 이뤘다.

취타대의 힘찬 연주와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진 행렬은 도심 속에 옛 마포나루의 정취를 더했다.

행렬이 수변무대에 도착하자 황포돛배가 들어오는 입항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새우젓을 싣고 들어오는 배와 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물자와 사람들로 북적이던 옛 나루터의 풍경을 되살렸다.

유 구청장은 새우젓을 감별하며 “통이요”를 외친 뒤, 대북을 세 차례 힘차게 두드리고 축제의 개장을 선언했다.

뒤이어 오색연막이 피어오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박애리 공연팀과 동 풍물패가 ‘한마당 대동화합놀이’로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황포돛배가 드나들던 옛 마포나루의 정취를 느끼고 맛있는 새우젓도 고르며 가족·이웃과 함께 흥겨운 가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오는 18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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