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공동 개최 ‘내일이음 취업박람회’… 구직자 2,000여명 몰렸다

작년보다 참여기업 1.2배, 현장면접기업 1.6배 늘어

김상진 기자
2026-10-16 16:07:27




충청북도 도청



[한국Q뉴스] 충북도는 16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6년 충청북도 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현장에 구직자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식품·전기전자 등 충청권 주요 산업 분야 249개사로 작년의 200개사보다 49개사 늘었다.

특히 현장면접에 참여한 기업은 70개사에서 114개사로 크게 늘어 구직자가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다.

이들 기업이 제시한 채용 규모는 총 901명이다.

충북도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 공동으로 연 행사인 만큼 고용노동부 ‘광역이음 프로젝트’ 선정사업인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와 연계해 충청권 전역의 구직자와 기업을 모았다.

채용설명회장 ‘북적’인사담당자가 직접 인재상 소개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인재상과 채용 절차, 직무를 소개하고 구직자 질의에 답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아비스, 네패스·SMC엔지니어링·코엠에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AI 모의면접·퍼스널컬러까지 취업준비생 발길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코칭에 더해 AI 자기소개서 분석, AI 모의면접, 퍼스널컬러 진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4개 시도와 유관기관의 일자리 홍보관에서는 지역별 일자리 정책과 취업지원 정보를 안내했다.

4개 시도 정책홍보관·유관기관 홍보관 일자리 정책에 노동 정보까지

정책홍보관에서는 충북·대전·세종·충남 일자리 정책과 취업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한국노총을 비롯한 유관기관 홍보관도 함께 꾸려져, 취업 정보를 넘어 노동 전반에 대한 유익한 정보까지 제공하며 구직자들이 ‘취업 준비부터 구직 상식까지’살펴볼 수 있는 종합 정보 창구 역할을 했다.

현장 목소리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온 구직자들

참여자들은 “AI가 모의면접부터 퍼스널컬러까지 진단해 줘서 신기하고 신선했다”며 “취업 준비에 새로운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뿐 아니라 충청권 4개 시도의 채용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으며 충북 소재 참여기업 관계자는 “도내 구직자뿐 아니라 충청권 곳곳의 구직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인재를 살펴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막식에는 김진석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청, 충북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격려했다.

박람회는 끝이 아니다 1개월·3개월 뒤 채용 현황 점검

충북도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1개월과 3개월 시점에 채용 현황을 조사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는지 성과를 관리하고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추가 취업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 함께 마련한 광역 취업박람회로 지역의 우수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지역 간 고용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광역이음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