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경과대역 밖으로 사실상 벗어나

민·관 적극 대응으로 군민 불안 해소하고 백두대간 청정 자연환경 보전

김덕수 기자
2026-10-16 10:06:43




거창군,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경과대역 밖으로 사실상 벗어나 (거창군 제공)



[한국Q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5일 개최한 ‘신장수~무주영동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6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거창군이 경과대역 밖으로 사실상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북 장수군 신장수 변전소에서 충북 영동군 무주영동개폐소를 잇는 프로젝트다.

당초 사업 후보지에 거창군을 비롯해 경남, 전북, 충북, 충남, 경북 등 8개 시·군이 사업대상 구역에 포함되면서 자연경관 훼손과 생활권 침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이번 제6차 회의에서는 지난 제5차 회의 시 실시된 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른 경과 대역 분석 결과 보고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거창군 지역은 덕유산 국립공원, 백두대간과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등으로 인해 위원들의 우리군 경과 부당성을 적극 피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전력영향평가 시행 기준에 따른 중요도 점수가 높게 반영된 성과로 보인다.

거창군이 경과대역 밖으로 완전히 벗어나는 최종 확정 시점은 향후 열릴 제7차 입지선정위원회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초고압 송전선로가 거창군을 통과할 가능성을 두고 군민들의 우려가 매우 컸으나, 주민대표 위원들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 경과대역 밖으로 사실상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주 여건을 위협하고 청정 거창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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