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쌀가루 입도 조절한 야채죽 제조방법 특허 등록

천연 야채분말과 쌀가루 배합 기술로 맛과 식감 개선

김덕수 기자
2026-10-16 09:06:12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한국Q뉴스] 남해군이 입도가 다른 두 종류의 쌀가루를 혼합해 야채죽의 식감과 기호도를 높이는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입도가 다른 2가지 종류의 쌀가루를 혼합한 야채죽의 제조방법’ 으로 쌀가루의 입도와 배합비를 조절하고 다양한 채소를 분말화해 활용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기존 건조·분말형 죽 제품의 경우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의 맛과 식감에 대한 기호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기술은 입도가 다른 두 종류의 쌀가루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죽의 점도와 식감을 조절하고 양파·당근·브로콜리·양배추·시금치·표고버섯·대파·마늘 등을 건조·분쇄한 야채분말을 활용해 맛의 기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관능평가에서는 20~50대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적 배합 조건을 적용한 야채죽이 시판 야채죽 대조군보다 외관·냄새·맛·식감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종합적 기호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허 기술은 천연 야채분말을 활용해 인공조미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쌀가루의 입도 및 배합비 조절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가공센터에서 생산가능한 분말 형태의 원료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제품화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기반을 넓히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선 유통지원 과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농산물 가공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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