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야외마당서 신명 나는 민속음악 한마당 펼쳐

고성농요 중심으로 전국 민속예술 한자리에... 군민·관광객 300여 명 관람

김덕수 기자
2026-10-15 09:53:06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야외마당서 신명 나는 민속음악 한마당 펼쳐 (경남고성군 제공)



[한국Q뉴스] 경남 고성군은 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야외마당에서 제41회 기획공연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관람해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민속예술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번 축제는 고성농요를 비롯해 △울산쇠부리소리 △순창농요금과들소리 △경산자인팔광대 △수영야류 △우도농악 등 전국의 대표적인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고성농요에서 준비한 체험부스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연날리기 △도리깨 체험 △지게 체험 △물레 체험 등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전통 민속음악과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균 고성농요보존회장은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고성군민과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 소리의 흥과 신명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아름다운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성의 소중한 전통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성농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민속문화유산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농요는 농사일의 효율을 높이고 일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불렀던 고성 지역의 전통 노래다.

독특한 가락과 장단을 바탕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고성농요보존회를 통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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