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주제 탐방 성황리 마쳐

창원지역 성곽 유적을 따라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만나다

김덕수 기자
2026-10-15 09:18:51




성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주제 탐방 성황리 마쳐 (창원시 제공)



[한국Q뉴스] 성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남의 성곽과 사람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원 성곽 문화유적 탐방’을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탐방은 창원지역에 남아 있는 성곽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 조선시대 읍성과 진성, 왜성의 축조방식을 살펴보고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포왜관, 제덕진성, 웅천읍성, 세스페데스공원, 웅천왜성 등을 차례로 방문해 창원지역의 역사적 변천과 성곽의 역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살펴보았다.

특히 나동욱 강사의 전문적이고 흥미진진한 해설이 더해져 유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탐방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유적 현장에서 확인하니 역사가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무심코 지나쳤을 돌멩이 하나에도 우리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에 가슴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문선 성산도서관 과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경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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