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손곡초, 뉴질랜드 Albany초와 손잡고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해외 한국어 채택교 연계 국제교류 시범사업으로 세계시민의식 함양

김인수 기자
2026-10-15 09:25:56




용인 손곡초, 뉴질랜드 Albany초와 손잡고 세계시민으로 한 걸음 국제교류 시범사업으로 세계시민의식 함양 및 독도 사랑 실천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한국Q뉴스] 손곡초등학교는 2학년 학생 105명이 뉴질랜드 Albany초등학교 2학년 학생 22명과 ‘손에 손잡고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을 주제로 국제교류 활동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경기도 내 학교와 해외 한국어 채택교를 연계하는 국제교류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양국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교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급별 수업과 실시간 화상 소통, 온라인 협업 게시판을 활용한 상시 소통을 결합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교 학생들은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탐구하고 일상을 나누며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있다.

특히 손곡초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Albany초 학생들은 ‘I LOVE DOKDO’문구와 독도 풍경을 담은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들고 태극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를 통해 독도가 한국의 소중한 영토라는 사실을 배우고 한국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표현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양국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 의식을 기르는 동시에 독도의 역사와 영토적 가치를 배우고 이를 해외 친구들과 나누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뉴질랜드 친구들이 독도 가방을 들고 웃는 사진을 보고 정말 기뻤다”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다른 나라 친구들도 알게 되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뉴질랜드 친구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기 손곡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친구가 되고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당당히 알리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국제교류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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