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선정 건의

14일 장관 함양 방문 계기… 군의회·11개 읍·면 이장단 건의문·호소문 전달

김덕수 기자
2026-10-14 14:27:49




함양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선정 건의 (함양군 제공)



[한국Q뉴스] 함양군은 10월 14일 농지 전수조사 관련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함양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의 전면 확대와 함양군의 2027년 시범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이날 오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 함양군의회, 11개 읍면 이장단협의회, 농업인 단체 및 행정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전면 확대 및 함양군 선정 건의문’을 송 장관에게 전달했다.

군의회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고 단계적 추진이 불가피하다면 함양군을 2027년 시범사업 대상지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은 인구와 소비의 외부 유출로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같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농촌 지역들이 정책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고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윤섭 함양군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11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장들도 호소문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했다.

이장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의 현실을 전하고 주민들이 고향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함양군민의 간절한 바람이 2027년 시범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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