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대구 사회’ 특강 개최

대구근대역사관, 테마전시(두번째) 연계 열린 역사문화 강좌(제55회) 개최

김상진 기자
2026-10-14 14:28:09




‘해방 이후 대구 사회’ 특강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한국Q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근대역사관은 2026년 두 번째 테마전시 ‘1945~1948, 해방 이후 대구를 보다’의 연계행사로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 생활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두 번째 테마전시 ‘1945~1948, 해방 이후 대구를 보다’에서는 1945년 해방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시기까지 대구에서 일어난 다양한 변화와 주요사건을 살펴본다.

테마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먼저 해방 당시 대구의 모습과 해방 1주년 기념 행사를 살펴보고 이어 지역신문의 창간과 종합대학 설립운동, 합부 훈민정음 발간, 대구부립박물관 개관 등 해방 이후 새롭게 나타난 대구 교육·문화의 움직임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노동절 행사와 10월 항쟁,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대구의 모습까지 해방 공간 속 대구의 주요 장면을 관련 신문 및 자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테마전시에서는 대구부윤을 지낸 이경희가 김구와 이승만에게 받은 편지를 실물로 선보인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료로 이번 전시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에 테마전시와 연계해 1945~1948년 해방 이후 대구 사회의 변화와 주요 상황을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고자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에는 전남대학교 사학과 임종명 교수를 초청했다.

임 교수는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1946년 대구·경북 지역 콜레라의 발명·만연과 사회 문화의 교호’, ‘1946년 10월 대구·영남 사건의 명명 작업과 그것의 정치성: 사건·사태, 소요·소동, 민요·민란을 중심으로’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해방 공간과 인민,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해방 이후 대구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과 변화상을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하정민 대구근대역사관 학예사는 “두 번째 테마전시와 연계한 이번 특강을 통해 해방 이후 대구 사회에서 일어난 다양한 변화와 사건을 살펴보고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구 현대사를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기증자를 예우하고 기증문화의 확산을 위해 세 번째 기증유물 작은전시 ‘미국에서 온 1950년대 대구사진’을 10월 1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0년대 대구를 촬영한 사진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 대구의 거리 풍경과 시민들의 일상 등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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