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

지난 100일간 군정 운영 성과 공유 및 주요 현안 추진 방향 설명

김덕수 기자
2026-10-14 14:28:37




울진군,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 (울진군 제공)



[한국Q뉴스] 울진군은 14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군정 운영 성과와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이주 군수는 지난 100일을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임 이후 중앙부처와 국회, 경상북도 등을 대상으로 11차례의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현장 민원 등 108건의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간부회의를 유튜브로 공개하는 등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으로는 △후포~청송 고속도로 및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 △울진군의료원 운영 개선 및 원자력의학원 유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금강송 보호대책 △민생안정지원금 및 행복에너지 기본소득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울진의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원전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주민 대피로 확보 차원에서도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강송 보호와 관련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방제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산림청과 협력해 방제벨트 조성과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를 재차 강조했으며 행복에너지 기본소득은 관계기관 협의와 조례 제정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과 관련해서는 안전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한 뒤 군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공론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추진 방향,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역 문화자원 육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의 공론화 추진 배경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묻는 질문에 황 군수는 “유치 찬반을 미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정보를 군민들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찬성과 반대 양측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문가 검토와 군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군민의 뜻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황이주 군수는 “지난 100일이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방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야 할 때”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울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 언론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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