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가을, 커피로 채운다”…제18회 강릉커피축제 개최

김석화 기자
2026-10-14 11:05:3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강릉시 제공)



[한국Q뉴스]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1일 수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5일간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제18회 강릉커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Coffeeful Gangneung’을 슬로건으로 강릉의 커피문화에 바다, 솔밭, 미식, 휴양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더해 커피를 마시는 축제를 넘어 머물고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강릉커피거리 350m 구간에 야외 테이블 200세트를 배치해 거리 전체를 열린 카페처럼 꾸미는 ‘대규모 노천카페’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와 함께 송정 솔밭에는 캠핑의자와 해먹, 테이블 등을 갖춘 커피크닉 공간을 마련하고 안목 백사장에는 야간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해 커피와 함께 바다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강릉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100인 100미’를 통해 100명의 참가자가 각자의 원두와 추출장비로 직접 내린 커피를 나눈다.

더불어 지역 20개 카페가 참여하는 ‘별의별 강릉커피’ 와 원두·드립백을 선보이는 ‘별의별 원두상점’ 이 운영되며 커피체험존에서는 핸드드립, 사이폰, 로스팅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커피에 바다, 미식, 휴양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강릉항에서는 요트 위에서 커피를 즐기는 ‘커피웨이브’를 운영하며 싱잉볼 명상·요가와 커피를 접목한 이색 휴양 콘텐츠 ‘커피테라피’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강릉의 자연과 커피를 다채롭게 경험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넓힌다.

글로벌 프로그램도 한층 확대된다.

강릉 ITS 세계총회와 연계해 글로벌 커피라운지에서는 외국인 방문객과 유학생이 강릉의 커피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바리스타의 테이블’과 ‘나도 바리스타’를 운영한다.

‘바리스타의 테이블’은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커피와 강릉 한과·곶감·약과 등 전통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미식 프로그램이다.

‘나도 바리스타’는 외국인 유학생이 핸드드립을 직접 배우며 강릉 커피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글로벌 의미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송정 솔밭 커피크닉 공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북트립’을 비롯해 커피버스킹, 키즈놀이터, 커피운동회,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무대는 안목을 넘어 강릉 전역으로 확대된다.

주문진, 옥계, 중앙시장, 오죽헌 등에서는 ‘커피축제 우리동네점’ 이 운영되어 커피 시음과 체험, 버스킹을 진행한다.

스탬프랠리는 모바일 패스로 전환해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축제기간 영수증 이벤트로 지역 소비 활성화도 도모한다.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5대도 새롭게 운영한다.

강릉역에서 종합운동장, 강릉컨벤션센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을 거쳐 축제장까지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거점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연계해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엄금문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바다와 솔밭, 미식, 휴양 등 강릉만의 매력을 더한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강릉 전역에서 커피도시 강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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