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제 ‘제7회 태종노구문화제’ 개최

김석화 기자
2026-10-14 10:46:41




강림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제 ‘제7회 태종노구문화제’ 개최 (횡성군 제공)



[한국Q뉴스]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7회 태종노구문화제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문화제는 '왕과 백성,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강림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 폐막식은 18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트레킹 코스는 '왕의 길'과 '스승의 길'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스승의 길'은 연중 단 이틀, 이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국립공원 구간으로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왕의 행렬'은 태종이 강림을 방문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17일 오후 4시에 추진되는데, 참여인원 증원, 어가 도입 등 기존보다 더 큰 규모로 운영되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문화공연으로는 원주매지농악단과 김영아전통예술단이 진행되며 조선 태종이 어린 시절 강림면에서 학문을 닦고 그 후에 임금이 된 사실을 바탕으로 '왕의 기운을 받고 합격하세요.'주제로 해 합격기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과거시험 체험도 매일 1회씩 마련된다.

아울러 주제관 및 조선시대 전시관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야외무대에서는 주민자치 공연, 특별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토속음식 주막거리, 전통의복 체험, 천연염색, 봉숭아 물들이기, 달고나, 사격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 진입로에 방문객들이 만장기에 소원을 적어 솟대에 거는 체험과 1960~1990년대 강림면의 모습이 담긴 '강림역사 사진전'이 운영된다.

서형은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주제인'왕과 백성, 함께 하는 축제'에 맞게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제를 개최하고자 강림면민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태종노구문화제가 강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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