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산청군은 지난 13일 시천면 곡점 추모비 앞에서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 77주기 제33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유족회원, 유관기관, 추모객 등 15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진혼무와 전통제례, 추모행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비극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은 여수·순천사건 이후인 1949년 7월부터 1950년 1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진행된 빨치산 토벌작전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희생된 사건으로 올해 77주기를 맞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무고하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세월 가족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실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 오신 이재천 회장님과 유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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